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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법인화 앞서 신분보장 등 요구"

우상욱

입력 : 2005.08.17 00:08


국립대 총장들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립대 법인화와 관련해 먼저 재정지원과 신분보장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대 부산대 등 8개 국립대 총장들은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마련한 조찬간담회에서 이런 의견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국립대 총장들이 법인화의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부족한 예산 지원과 직원 신분문제 등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는 "법인화가 독립경영을 의미하는데도 국고지원을 받고 공무원 신분도 유지하려는 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