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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이른바 범 강남권 지역에서 신고된 주택
매매건수는 87건에 불과했습니다.
한달
전인 7월 둘째주에 신고된 매매건수 271건에 비해 68%나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뜨겁게 달아올랐던 분당과 과천은 매매건수가 채 10건에도 미치지 못해 부동산 시장이 사실상 얼어붙었습니다.
또 한때 거래 없이 매도 호가만 올랐던 서울의 강남권과 분당, 용인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겠다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긴채 매도 주문만 이어져 확실한 매도 우위 시장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가격에도 반영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0.1%가 올랐지만, 서울과 강남은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가격도 전국과 서울 모두 0.1%의 상승률에 그쳐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보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짙은 관망 분위기에 빠진 것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매입 시기는 대책 발표 이후로 미룰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