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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비리´ 실제투자 여부 주목

곽상은

입력 : 2005.08.14 16:20

미 벤처사 투자 진위 확인중


두산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두산그룹이 미국의 벤처사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진정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산이 지난 2000년 이후 미국 ´뉴트라 팍´사에 8백억원 안팎의 연구자금을 투자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회사의 규모가 작고 연구성과도 부실한 점을 볼 때 투자금 상당액이 다른 용도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부 검사 전원을 투입해 충분한 기초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쯤 박용성 회장 등 오너 일가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