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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내일 첫 '화상상봉' 시범실시

정승민

입력 : 2005.08.14 08:39

가족당 1-2시간 대화 나눌 예정


남북의 이산가족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60주년을 맞는 광복절인 15일 화상으로 상봉합니다.

남북 이산 40가족은 15일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 한적 지사와 평양에 설치된 상봉장에서 화면을 통해 양측의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화상상봉은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차례에 걸쳐 한 번에 10가족씩 동시에 이뤄지며 가족당 1∼2시간 가량 혈육의 정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상봉할 가족 가운데 최고령자는 남측에서는 백살인 리 령 할머니이며 북측에서는 78살 최 윤 할아버지입니다.

화상상봉에 앞서 한완상 한적 총재와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위원장간에 5분동안 기념 화상대화도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