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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 "전후배상 완전히 끝났다"

윤춘호

입력 : 2005.08.13 14:02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도 '옹호'


일본 외무성이 종전 60년을 맞아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고 전후 배상은 완전히 끝났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침략과 식민지 지배로 아시아 국민들에게 손해와 고통을 준 것에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항상 새기고 있지만 전후 배상은 관계국과 일괄 처리한 만큼 개인 청구권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더 이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전후 배상 방식과 관련해 독일은 동서로 분단돼 국가간 배상을 할 수 없어 개인 보상 형식을 택한 것인만큼 일본과 독일의 전후 배상 처리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다시는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참배하는 것일뿐 침략과 전쟁을 미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옹호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많은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상처를 준 문제로 인식하고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밝혀왔지만 이에 대한 배상 역시 이미 법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