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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업들이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수도권을 떠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기업을 붙잡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죠.
안미정 뉴스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경기도에서는 도로를 개설해주면서 기업이탈을 막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기업도로'라고 부르는 데요.
도로가 없어 기업이 떠나거나, 투자를 망설일 경우 길을 새로 만들어 줍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지역 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자는 취진데요.
효과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도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기업도로 준공식.
오늘 준공식을 갖고 개통된 마을 진입도로입니다.
이 마을에 입주한 업체들은 이제 도로 때문에 겪던 불편을 해소할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43억원을 들여 비포장 농로를 2차선 포장도로로 바꿔 줬습니다.
[김상식
관리부장/SVS주식회사 : (전에는 불편함이 없었나요?) 반도체 제조장비 만드는 회사로서 장비 이동에 진동이 없어야.
전에는 포장이 안돼, 진동 때문에 민감했다. 이제 해결돼.]
경기도가 지난 2년간 만든 기업도로는 모두 7군데.
기업을 붙잡고, 신규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손학규/경기도지사 : 길을 넓혀주니까 나가려던 기업이 남아 있고, 새로 여기저기 문의하는데가 많이 생겼습니다.]
도로가 생기면서 새로 입주한 공장입니다.
지금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고, 직원 모집 공고도 냈습니다.
결국, 기업을 지켜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 이조의 효과로 이어집니다.
<앵커>
파주의 최첨단 LCD 단지도 경기도가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유치하게 됐다면서요? 그 LCD 단지가 내년 가동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최근, 착공 1년 반만에 장비 반입식을 가졌는데요.
이는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수천억원을 투자했지만, 몇배의 효과가 예상됩니다.
함께 보시죠.
파주시에 있는 LG 필립스 LCD 산업단지입니다.
지난 2004년 공사를 시작한지 1년 만에 뒤에 보시는 7세대 생산공장에 장비 반입식을 갖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이 단지를 국내로 유치하는데 들인 돈은 국비를 포함해 무려 7천억원.
부지를 조성하고 배후시설과 각종 공공시설을 만들어 주는 비용입니다.
이런 노력으로 대만과의 경쟁에서 이겨 LCD 단지를 유치할수 있었습니다.
[허만복
부장 : LG.PHILIPS : 한국 LCD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리고 외국 첨단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장비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 부터는 42인치와 47인치 TV용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한해 평균 백 7억달러의 수출과 3만 5천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사활을 건 기업유치.
이제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의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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