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대전·충청 호우예비특보…비피해 우려

이용식

입력 : 2005.08.11 06:55|수정 : 2005.08.11 06:55

동영상

<앵커>

대전.충청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의 양이 늘어나고 있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있습니다. 대전 갑천에 나가있는 이용식 기자를 직접 연결해 보겠니다.

이용식 기자! (네, 대전 갑천입니다.) 네, 대전,충청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전,충청지역은 오늘(11일) 새벽1시부터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위성 연결이 되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충청지역엔 오늘 오전중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는 곳은 대전을 비롯해 충남 보령과 논산지역등입니다.

충남 논산의 경우 지금까지 71mm의 강우량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대전 33.5, 보령 40.5mm의 강우량을 보이고있습니다.

특히 대전 문화동에서는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 2시간 동안 무려 52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천이 불어나면서 대전 시내 하상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대전,충청지역에 내일까지 30~60mm,많은곳은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전과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