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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땅·닭도리탕' 용어도 일제 잔재

입력 : 2005.08.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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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흥분의 도가니, 새빨간 거짓말.

이런 친숙한 표현들이 일본식 관용어구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주유소에서 흔히 쓰는 '만땅'은 한자 '가득찰 만'에 영어 '탱크'를 합한 일본어인데요.

이렇게 바꿔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또, 닭도리탕에서 '도리'는 일본어로 새를 뜻하는데요.

직역하면 '닭새탕'이라는 말도 안되는 표현이 됩니다.

닭매운탕 정도가 좋겠죠?

속옷을 뜻하는 메리야스는 스페인어 메디아스를 일본식으로 잘못 발음한 것이고, 자동차의 백미러 역시 잘못된 일본식 영어로 미국에서는 전혀 안통하는 말입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의 놀이인 '셋셋세'나 '할증료' 같은 말도 일본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