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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70년대의 학교와 학교 앞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체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당시 학교생활을 그대로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엄마가 추억을 담아 만들어 주는 달고나.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맛을 봅니다.
[김숙희/일산
: 옛날 그 맛 그대로인 것 같아요.]
60-70년대의 학교앞 거리가 영화 세트장처럼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옛날 아이들의 보물창고였던 문방구.
[1학년 때는 이런 책가방. 이런 가방은 부잣집 애들. 우리는 책보 싸서 다녔지.]
양철 도시락에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법을 전수해 줍니다.
[후라이 김치 넣어서 막 흔들면 비빔밥이야.]
음악 다방에선 DJ가 한껏 분위기를 돋웁니다.
[건아들의 노래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에겐 박스 안의 DJ가 신기한 구경거리일 뿐.
학교에 들어서자 교문에서부터 선도부가 분위기를 잡습니다.
운동장에선 졸업식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교장선생님의 엄한 훈화, 그리고 후배의 답사.
아버지, 어머님들은 옛 생각에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옛날 교실에선 역시 풍금이 안방주인입니다.
이젠 너무나 작아져 버린 책상과 의자.
[김경옥/하남
: 우리는 학용품 하나 하나 아껴 썼는데 지금 아이들은 잘 모르잖아요.]
교실 전신관엔 1895년 최초로 발행된 근대 교과서와 태극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태극기 전 등 다양한 자료가 줄지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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