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무역투자자유화와 인간안보, 지역협력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김종훈 APEC 대사가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APEC D-100일'을 맞아 이같이 밝히고 "회원국간 협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무역투자 자유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 로드맵'을 정상 선언문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PEC 고위급 회의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대사는 다음달 13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3차 고위급 회의에서 정상회의의 의제와 선언문 내용 등이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대사는 또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FTA 자유무역협정이 체약국에만 특혜를 주고 제3국에는 차별적 대우인 만큼 일반적인 다자 차원의 무역자유화와 논리적으로 배치된다"면서 "이번 APEC회의에서 한국의 주도로 FTA와 다자무역체제간의 조화를 선도적으로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