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1863년 농업 이민으로 시작된 고려인들의 이주사는 일제시대 때부터 수난의 역사로 바뀝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항일운동가들의 정치적 망명이 시작됩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제 수탈이 본격화되면서, 이민도 급격히 늘어나 1914년에는 블라디보스톡에 이주자 마을인 '신한촌'이 건설됩니다.
하지만 정착도 잠시, 1937년 스탈린의 이른바 대숙청 당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했는데요, 무려 6천km나 떨어진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1992년 구소련 붕괴
이후 배타적 민족주의 운동이 확산되면서 연해주로의 역이주가 시작됐고 경제적 곤궁은 계속됐습니다.
그동안 온갖 고초
속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고려인들.
이들의 아픈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