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정불안이 악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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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공급불안을 부추기는 악재가 계속되면서 배럴당 65달러선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시장에서 배럴당 63.94달러의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던 국제 유가가 시간 외거래에서는 6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33센트가 올라 64.27달러까지 치솟은 것입니다.
두바이 유가도 55.33달러로 마감해 지난 3일에 이어 닷새만에 55달러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62.7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테러 가능성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외교공관을 이틀간 폐쇄한 것이 공급 불안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정정불안이 원유생산 차질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최근 미국내 정유공장들이 화재와 폭발등으로 설비 이상 문제를 겪고 있어 사우디발 악재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석유 수출국 기구 2위의 산유국인 이란이 핵활동을 재개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공급차질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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