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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소환하나?

박상규

입력 : 2005.08.09 16:01

<삼성 이학수 부회장 소환 조사> 옛 안기부 미림팀이 도청한 X파일에 등장하는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구조조정 본부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소환이 구속된 재미교포 박인회씨와 관련된 혐의를 보강


<삼성 이학수 부회장 소환 조사>

옛 안기부 미림팀이 도청한 'X-파일'에 등장하는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구조조정 본부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소환이 구속된 재미교포 박인회씨와 관련된 혐의를 보강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주로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가 고발한 내용에 관한 '피고발인 조사'도 벌이겠다고 밝혀, 조사 결과에 따라 이 부회장이 사법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홍석현씨 소환도 검토>

한편 검찰은 지난 1997년 여야 유력 후보들에게 대선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참여연대가 고발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 사장을 소환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측은 이 회장의 소환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검찰에 소환될 경우, 어떤 것들이 조사 대상이 될 지...그의미·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DJ, "본말전도" 강력 반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 중에도 불법 도청이 이뤄졌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본말이 뒤집혔다'며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음모론이나 정치 공작 의혹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 것들은 국민의 정부가 다 당했던 일들인데, 과거 안기부 미림팀의 불법 도청은 흐지부지되고 불법 도청의 책임을 왜 국민의 정부가 다 뒤집어쓰고 있는 지에 대해 참으로 표현하기 어렵고 난감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려인 3세 모국이 죽였나?>

출국 기일이 만료돼 남편과 함께 강제 출국당할 딱한 처지에 놓였던 고려인 3세 40대 여성이 지난달 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해주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후예인 이 여인은 두 딸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어렵게입국한 고국에서 갖은 고생을 다했지만 끝내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 사연과 연해주 고려인들의 생활상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인구 대비 의사 수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의사·치과 의사·간호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약사 수는 인구 만명에 11.4명 꼴로, OECD 국가들 가운데 많은 그룹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약사는 면허자인데 반해, 외국의 약사는 의료 활동을 하는 사람이어서 이런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는 통계청의 지적도 있습니다.

<국제 유가 65달러 육박>

국제 유가가 테러 우려로 1 배럴에 64달러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조만간 배럴당 65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유가가 단 기간 내에 배럴당 65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당분간 하락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까지 진단했습니다. 광복 60주년 기획 '새로운 시작이다'...오늘은 <아직도 일제 땅?> <돌아오지 못한 영혼> 등을 준비했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유통업체, 광복절 마케팅 활발 / 휴가 대신 구슬땀 봉사

▶ 북한에 은혜갚고자... / 개인 정보 마구 버린다

▶ 전원주택 짓는다며 마구 벌목 / 시장 옷이 백화점 옷으로 둔갑

▶ 경천사 10층 석탑 이전 / 폐경기 여성, 불면증에 시달린다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