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참가국들이 전체회의를 열어 휴회를 결정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핵 폐기의 범위와 상응조치, 핵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 문제에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으며, 다음 회담에서 이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수석대표는 "전반적으로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원칙과 목표에 대부분 의견
접근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 각측의 입장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상당히 필요한 수준까지 각 측간 의사소통을 이룬 게 큰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수석대표는 휴회기간과 관련해, "참가국 모두 이
달을 넘기지 말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가능한 휴회기간을 짧게 하자고 제안했지만, 의장국인 중국이 3주간 휴회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