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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더위 계속…곳에따라 소나기

조경아

입력 : 2005.08.05 07:33|수정 : 2005.08.05 07:33

태풍 '맛사' 대만 북동쪽 해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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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후끈후끈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금요일인 오늘(5일)은 한낮에도 어제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이 33도, 남부지방은 대부분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그나마 오후에는 더뤼를 잠깐이라도 식혀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구름사진을 살펴보면, 오늘 아침은 아주 맑은 하늘 보이고 있지만 오후가 되면 중부내륙이나 제주도 지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 맛사는 현재 대만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밤에는 상하이 남쪽해안에 상륙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이 모두 33도, 전주 광주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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