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2만명 복구 작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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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북지역에는 큰 피해가 났습니다. 복구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그젯(2일)밤부터 이틀 동안 전북지역에 쏟아진 비는 최고 300mm.
전북지역에서만 10명이 숨지고, 27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가축 10만 마리가 폐사하고,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진안군 동현면에 있는 천반산 휴양림에는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가 폭우로 유실되면서 4가구 6명이 이틀 동안 고립됐습니다.
쏟아지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주민과 공무원, 경찰, 군인 등 2만여 명이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회원들과 시민단체도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침수 지역이 워낙 넓어 물을 빼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폭우로 도로 곳곳이 유실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덕유산 근처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교통이 통제됐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는 복구가 이뤄지면서 오늘 새벽 5시부터 양방향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오늘 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이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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