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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합의 지연은 북한 훈령 때문"

박진원

입력 : 2005.08.04 10:48


제4차 6자회담 합의문에 대한 최종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북한의 훈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당초 중국이 제시한 4차 초안을 받아들일 듯한 입장을 보였다가 본국의 훈련을 받고 일단 거부쪽으로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거부 이유는 핵폐기 범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문안에 포함된 '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모두 폐기한다'는 문안 중 핵프로그램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평화적 핵이용의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오늘은 다각적인 양자를 협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설득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중에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