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0여대 토사더미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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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빗물이 도로를 덮쳐 양방향 모두 교통이 두절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사태가 발생한 전북 장수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입니다.
오늘(3일)
오전 8시50분쯤 덕유산 계곡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수백톤의 바윗덩이와 토사가 덕유산 휴게소 근처 도로를 덮쳤습니다.
시간당 3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상·하행선 모두 토사더미와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김현무/도로공사
직원 :
흙탕물이 폭포처럼 내려와서 순식간에 덮쳤어요.]
도로가 흙탕물에 침수되면서 폭우를 피해 대피중이던 차량 50여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대부분 휴가를 떠나던 운전자와 승객들은 차안에 갇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
[윤영한/부산시 대연동 :
통나무들이 굴러내려오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도망갈 때도 없고 엄청나게 위험했었어요.]
오늘 새벽 호우경보가 내려진 덕유산 부근에는 오전6시부터 9시사이 3시간동안 107mm의 폭우가 퍼부었습니다.
산사태로 상·하행선 교통이 두절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복구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오후 3시쯤 통영 방향 하행선은 교통 통제가 풀렸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심한 대전방향은 내일 오전 6시쯤이 돼야 차량 소통이 이루어질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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