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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형광등 기구 가운데 17%는 감전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 보호원이 산자부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형광등 기구 29개 제품에 대해 품질시험을 한 결과 5개 제품의 충전부가 쉽게 노출돼 감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 24개 가운데 75%인 18개 제품은 안정기나 점등램프 수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안전인증을 받지 못한 안정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S표시인증 제품 5개 가운데 4개도 전자파장해, 압력전류 또는 역률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보원은 시공업체측이 가격이 저렴한 기구를 선호하다보니 형광등기구 전체의 품질 저하가 만연된다면서 사후관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