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가랑 수단 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30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가랑 부통령이 이끌던 반군단체인 수단인민해방운동이 밝혔습니다.
해방운동측은 가랑 부통령이 숨진 사실을 유엔 관리 등 외교관들에게 통보했으며 해방운동 고위 지도자인 아뭄 레이크 주지사가 조만간 부통령의 사망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랑 부통령은 그제 우간다 캄팔라를 방문해 무세베니 대통령과 회담한 뒤 헬기편으로 귀환하던 중 악천후로 교신이 끊어졌습니다.
가랑 부통령은 수단 남부의 대표적인 반군 지도자로 내전 종결을 위해 지난 1월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한 뒤 지난달 9일 부통령에 취임해 수단 평화 정착의 핵심인물로 불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