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슈퍼 땅콩’ 장정(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위터빅스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외신들은 2000년 데뷔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작은 키(152cm)
‘울트라 슈퍼 땅콩’ 장정(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위터빅스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외신들은 2000년 데뷔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작은 키(152cm)의 무명 선수인 장정이 세계적 강호들의 경연장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과 첫 메이저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사실을 ‘더블 쿠데타’로 명하며 그의 우승을 높게 평가했다.
장정은 1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링크스 (파72ㆍ6,4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이날 5타를 줄인 2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ㆍ276타)을 4타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더구나 이번 우승이 1~4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천재 골프 소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와 김영(신세계)는 이날 3타를 줄여
10언더파 278타로 공동3위를 차지했고, 박지은도 8언더파 280타로 공동8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진입했다.
金검찰총장
“도청테이프 내용 보고 안 받겠다”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비밀도청 조직인 미림팀 팀장이던 공운영(58) 씨 집에서 압수한 274개의 도청 테이프 내용에 대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검찰의 한 간부는 31일 “김 총장과 정상명 대검차장 등 지휘 선상에 있는 간부들이 테이프 내용에 대해 일절 보고받지 않겠다는 뜻을 지난달 29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는 어떤 일이 있어도 테이프 내용이 절대 공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도청 테이프 내용에 대한 열람과 보고는 주임검사와 부장검사 등 수사와 지휘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서창희)는 미림팀의 도청 경위 및 도청 자료 유출과 보관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1일 공씨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공 씨에 대해 방문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 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이미 발부된 사전 구속영장을 집행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31일까지 공 씨 집에서 압수한 도청 테이프와 녹취록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도청 배후 수사와 관련해 전 안기부 1차장 오정소 씨를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재미교포 박인회(58·구속) 씨에게서 안기부 자료를 넘겨받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에게 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車보험료,
9월말~10월초 인상
자동차 보험료가 9월말이나 10월초에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31일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되는 정비수가 인상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업체와 개별 협상에 들어갔다"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정비수가의 인상 범위를 1만 8천228~2만 511원으로 제시했으며 이 경우 자동차 보험료는 2.83~4.38% 인상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대부분 회사가 정비업체와 개별 협상과 보험료율 산정 작업 등을 9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빠르면 9월 말부터 보험료가 인상되고 인상률은 정비수가 인상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3~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고 파문
30일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출연자가 옷을 벗고, 성기를 노출하는 등 방송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송한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 대한 문제점이 잇따라 지적되고 있다.
생방송 도중 알몸을 노출한 신모·오모 씨 2명은 이날 '음악캠프'가 소개한 언더그라운드 펑키록 밴드 '럭스'와는 무관한 다른 인디그룹인 '카우치' 멤버들로 럭스의 공연을 돕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제작진은 "공연의 흥을 돋우기 위해 친구들이 함께 무대에 서도 괜찮겠냐"는 럭스의 말만 듣고 이들의 공연을 허락했다.
박현호 담당 PD는 "음악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만큼 럭스의 말을 그대로 믿었고, 카메라 리허설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음악전문가가 추천한 뮤지션이라고 해서 자체 점검없이 이들을 무대에 올린 점, 특히 예정에도 없었던 '카우치' 멤버들을 출연시키면서 이들에게 생방송임을 주지시키지 않은 점, 또 이들의 평소 무대 매너와 성향 등을 확인하지 않은 점은 방송사의 책임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럭스' 멤버 중 한 명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왔는데도 모자이크 처리없이 그대로 방영돼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MBC는 30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리드보컬 1명과 퍼포먼스 멤버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했으며, 이번주부터 '음악캠프' 방송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 제작관계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건교부 "집값 급등 진원지 모두 하락 반전"
올 들어 집값 폭등을 가져온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단지와 경기도 분당의 집값이 올 초 이후 처음으로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의 집값 상승률도 지난 1월말 이후 25주 만에 ‘0%’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에는 호가가 최고 1억 5천만원까지 빠지는 등 올 들어 가격이 급등한 단지들의 호가가 5천만원 안팎씩 꺾이고 있다.
정부의 8월 종합대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국세청 세무조사, 투기지역 담보대출 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시장에서 거품이 빠지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같은 추세는 8월말 대책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주 국민은행 시세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 4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재건축단지 시세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구별로 ▲송파구 -0.54% ▲강남구 -0.1% ▲서초구 -0.34% ▲강동구 -0.27% 등의 재건축 변동률을 기록했는데, 송파구는 4주째, 강남구와 강동구는 2주째, 서초구는 올 초 이후 처음 하락세로 반전한 것이다.
판교신도시 분양 여파로 지난 1월말부터 급등했던 분당 아파트의 시세도 0.1% 하락했다.
과천(-0.1%)과 용인(0.2%) 등 분당과 함께 들썩였던 경기 남부 지역들도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과천은 재건축 단지 가격도 0.4% 하락했다.
급등 단지 위주로 호가가 급락하는 곳이 적지 않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의 경우 호가가 한때 최고 11억원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9억3천만원에 나온 물건도 있으나 찾는 사람은 전혀 없다.
분당 아름마을 두산아파트 48평형이 9억원에서 8억원 안팎, 이매촌 동신아파트 32평형이 6억2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 안팎으로 호가가 조정됐다.
조선일보
휴대폰 신종 스팸광고 기승
‘060’ 광고는 물론 다른 번호로 시작되는 불법광고가 휴대폰 가입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실제로 5월 한달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신고된 휴대폰 스팸 신고건수는 2만2,102건이었고 6월에는 2만5,78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달에은 이보다 더 많은 건수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의 옵트인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휴대폰 불법 스팸이 끊이지 않는 것은 광고 발송업자들이 당국의 단속 방식을 훨씬 앞서가는 신종수법을 자꾸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060’ ‘030’같이 광고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번호가 아니라 ‘02’ ‘051’ 등 지역번호나 ‘0505’ ‘0502’ 등 평생번호로 시작되는 스팸이 부쩍 늘었고, ‘1588’ ‘1544’ 등 전국 대표번호나 ‘011’ ‘019’ 등 일반 휴대폰 번호 등도 광고에 이용된다.
여기에다 벨이 한번만 울리고 바로 통화가 끊어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발신번호를
남긴 뒤 이용자가 이 번호로 전화를 걸게 유도해 광고를 듣게 하는 ‘원링(One-ring)’방식,
스팸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신을 거부하려면 ‘확인’ 버튼을 누르라고 해 통화료보다
비싼 무선인터넷에 접속케 하는 수법 등도 등장했다.
중앙일보
고령화 대비 은퇴연령 15~16년 늦춰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56~60세 수준의 은퇴연령을 35년 뒤인 2040년에는 72~75세 정도로 대폭 늦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위원은 최근 기획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주최한 '미래 한국의 선택 무엇인가' 공개토론회에서 고령화시대의 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는 출산력 복원 및 유아지원 강화와 함께 여성·고령자의 사회경제 참여 활성화 방안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고령 근로자의 은퇴연령을 고령화 수준에 연동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위원은 25세 이상을 취업가능인구로 간주하고 이 가운데 노동시장 은퇴인구가 25% 수준을 유지하려면 2005년 현재는 은퇴연령이 56세가 되지만 오는 2020년에는 63세, 2030년에는 68세, 2040년에는 72세가 각각 된다고 분석했다.
또 2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은퇴인구가 20% 수준이 되는 은퇴연령은 2005년 현재
60세 정도지만 2020년에는 65세, 2030년에는 70세, 2040년에는 75세 등으로 늦춰져야
한다.
한겨레
연정 제안에 반대 48%-찬성 38%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구도 타파를 이유로 한나라당 등에 제안한 ‘연정’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29일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 대통령의 연정 제안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각각 37.9%와 47.7%로,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또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은 5.6%에 그친 반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9.0%로, 부정적 의견의 강도가 더 센 편이다. 전체의 14.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일보
포털 '묻지마식' 서비스 개편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운영하던 미니홈피형 ‘플래닛’은 지난 달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블로그’ 형태에 가까운 플래닛으로 개편되면서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초래했다.
서비스 개편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아 아기자기한 미니홈피 구조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특히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이 이용자들에게 주어지지 않아 큰 반발을 샀다.
다음은 사과를 통해 일방적인 서비스 개편에 대해 이용자의 양해를 구하는 한편 기존 미니홈피 형태로 전환을 원하는 이용자의 경우 e메일 접수를 통해 재전환을 시켜주는 조치를 취했다.
네이버의 블로그도 지난 달 RSS 서비스를 제한해 블로거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네이버는 “글의 전체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용자들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블로거들은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쓰는 글은
공개하기 위한 것인 데 이를 제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경향신문
백두산 ‘天池 괴물’ 찍었다
백두산 ‘괴물’의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명) 자연보호관리국 연구소 황샹퉁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가족과 함께 천지를 관광하다 디지털 카메라로 ‘괴물’의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황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천지의 바위 위에서 망원경으로 천지 경치를 감상하다 백운봉 아래 약 600m 수면위로 신비한 괴물체가 튀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디지털 카메라에 모습을 담았다.
이 괴물은 앞 부분이 반쯤 뾰족했고 곤충의 날개 비슷한 것이 보였으며 길이는 약 7~8m로 추정됐다.
창바이산 보호국 연구소 류쥔 소장은 “1989년 천지를 조사한 결과 천지에는 무게가
3~4㎏ 나가는 홍린어와 무린어 등 대형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물의 굴절 현상으로 이 물고기들이 더욱 크고 이상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경수로에 얽히고…HEU에 설키고…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공동문건에 대한 집중 조율에 들어갔지만 핵심 사안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많아 좀처럼 회담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북한의 경수로 사업 계속 주장 및 평화적 핵이용 문제,우라늄 농축기술획득 문제가 새로운 돌출 현안으로 등장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합의문 도출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경수로 사업=최대 걸림돌로 당장 우리 대표단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가 제안한 ‘중대제안’이 경수로 사업 중단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북측은 중대제안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경수로 사업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경우 비용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여론 악화는 물론 다른 참가국의 부담 증가 등 문제가 복잡해진다.
북한이 파키스탄 핵과학자로부터 비밀리에 우라늄 농축기술을 획득했다는 주장에 대해 미측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도 다시 현안으로 돌출했다.
북측은 이 증거를 적극 해명하면서 HEU 프로그램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미측은 HEU 프로그램에 대한 시인 및 핵폐기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거듭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내년 지방선거 '신인' 대거 등장 예고
지방의원에 대한 유급제와 중선거구제 실시가 예고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신인들이 대거 지방의원 선거에 도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40대의 전문가 집단과 자영업자 출신이 대부분이어서 지방의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경남지역 정가와 지방의회 등에 따르면 지방의원 유급제 실시에 여야가 합의한 이후 각 정당 도지부와 국회의원 사무소, 시·군 선관위 등에는 입당이나 지방의원 후보 공천 방법 등을 묻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경남은 지역정서상 한나라당 쪽으로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매달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모집에 대거 몰리고 있다.
후보 공천시 각 정당은 기존 당원 외에도 일정비율을 '외부영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 진성 및 책임당원으로 등록하는 것은 물론 우호적인 당원들을 확보해둬야 후보 경선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급 지방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공직을 떠날 생각을
갖고 있던 간부급 공무원은 물론 의사와 회계사, 교수, 언론인 등 각종 전문직종사자들이
출마 예정자로 거명되고 있다.
덧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도청실태가 폭로된 이후 처음으로 31일 공개된 자리에 나왔으나, 자신의 재임시절 저질러진 안기부의 도청 관련 질문에 아예 대답을 하지 않았네요.
김 전 대통령은 오전에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경영인클럽’(회장 이경식 전 경제부총리)이 주최하는 제주포럼에서 ‘한국의 장래와 민족의 진로’라는 주제로 20여분간 강연하면서 강연 전후 기자들이 “미림팀 보고서를 본 적 있는가” “도청사실을 알고 있었는가”라고 묻자, 웃으면서 “아이고, 날씨 참 덥다”라고만 할 뿐 일절 대답하지 않았고 당초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일문일답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김 전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만 읽은 뒤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강연에서 "하나회가 그대로 있었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금융·노동 개혁은 김대중 총재 등 야당의 반대로 무산돼 (금융위기 등)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고 주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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