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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청테이프 특검 통해 투명처리"

권애리

입력 : 2005.07.31 17:00


한나라당은 추가발견된 옛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에 대해 "특검을 통해 유출 경위와 내용이 철저히 조사돼야 하며 테이프가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태희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불법도청 실태와 테이프 유출 경위, DJ 정부의 테이프 인수인계 경위등이 특검을 통해 명확히 조사돼야 하며" 공개된 테이프내용의 고의 누락과 조작 의혹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원내수석부대표는 "불법도둑질보다 도둑질 당한 물건을 더 문제삼는 것 같다"면서 "특검을 통해 내용도 철저히 조사하되 공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