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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도청팀장 공운영 씨 조사 착수

김정인

입력 : 2005.07.31 15:38

MBC기자 내일 검찰 출석 통보


안기부 도청 파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옛 안기부 도청팀장 공운영 씨가 입원중인 분당 서울대 병원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씨에 대한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동시에 도청 테이프의 제작과 유출 경위 등과 관련해 기초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공씨의 회복 속도가 빨라 2일쯤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병원측이 제시함에 따라 검찰은 공씨를 퇴원과 동시에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구속된 재미교포 박인회씨로부터 불법 도청자료를 넘겨 받은 MBC 이상호 기자에게 1일 검찰에 나올 것으로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