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북미간 협상은 매우 지리한 과정"

박진원

입력 : 2005.07.29 14:43

외교부 당국자 밝혀


<외교부 고위 당국자>

-오늘(29일) 오전 네번째 북미접촉 어떻게 됐나?

"어제까지의 연장선상에서 계속해 나가고 있다.

북미간의 협상은 매우 지리한 과정이 될 것이다."

 

- 오후 2시(현지시간) 수석대표 회의는 열리나?

북미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나? 공동문건 문안 회담은?

"수석대표 회의는 열릴 것이다.

북미 협의 결과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공동문안 문건 회람은 아니고 공동문안 작업이 시작될 수는 있을 것.

각자 안을 갖고 와서 어떻게 문안을 애매하게 해서 모두만족할 만한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작업이니까.

이런 작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안할 가능성 보다는 많지.

오늘 시작 안하면 월요일에나 해야하는데..."

 

- 그럼 주말은 본국 훈령을 받고 조율하는데 쓰나?

"일단 거기 간 사람들도 쉬어야겠지.

일을 하다보면 주말없이 하자는 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마 다음주까지는 갈꺼야."

 

- 얼마나 갈까 현지 취재진 교체도 생각해야 되는데?

"비자가 월요일에 나와서 투입하면 너무 아쉬울 수 있을거야.

(투입된 팀 체재기간이 너무 짧아서)

정말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 오늘 남북도 따로 만나나?

"아니 적어도 내가 아는 것은 없어."

 

- 일북 만나게 해주려고 애쓰나 보던데?

"그런데 북한이 워낙 싫어해."

 

 

- 이번 형국을 북한과 미국이 주로 협상하고

우리와 중국이 중재 노력을 벌이고 일본과 러시아가

아웃사이더로 지켜보고 있는 정도로 보면 되나?

"그렇지 뭐. 그런데 미국은 그렇게 북한과 양자가 되고 있다고

비치기는 싫다는 것이야."

 

- 그럼 다음 주 전반부쯤까지 해서 공동문안이 나오면

거기까지가 제4차고 그 다음은 제5차인가?

"그건 아니야. 이제는 차수변경 안하겠다는거야.

휴회만 가지면서 계속가는 거지."

 

- 휴회 기간은 얼마나 잡나? 한달?

" 그렇게는 안하지 더 짧게 잡고 계속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