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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만 잡지 말고 붓질 합시다"

진송민

입력 : 2005.07.29 13:54

연정 관련 민노당 밝혀


<심상정 민노당 의원단 수석 부대표>

대통령은 실제 채색은 않고 구도만 잡는 학생 같다

대연정, 소연정 구도만 잡다가 미술시간 끝난다

구도는 다 있다, 지금은 색칠을 시작할 때

정책중심의 정치를 안착시키기 위한 선거구도 개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연정과 선거구제를 교환하겠다는 발상은

정치개혁의 대의에도 맞지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다

지역주의 기반 정당에게 지역주의 포기하란 말은

정당 해산하라는 말로 들릴 것

 

민노당은 정개특위와 정개협을 재구성 해야 한다는 것

9월 정기국회 전에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해야한다는 것

9월 정기국회 전에 입법을 관철해야한다는 것을 제시한 바 있고,

지역주의 타파엔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대안으로 내놨다

국회에서 하면 된다, 지역주의 타파 의지만 확고하면 할 수 있다

개혁의 실질적인 노력이 중요

소연정.대연정 같은 실효없는 논의는 국민들을 지치게 할 것

어떤 색 칠 할 지 같은 실질적인 노력을 갖고 해야

열린우리당은 아직 성의 있게 자기의 역할조차 한 적 없다

대통령이 그렇게 모든 힘을 보태서 추진하려고 하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정치개혁에 여당으로서 성의있는

자기 역할을 한 적이 없다

정부 여당이 정치개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자기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붓칠의 첫 작업이 돼야한다

자기역할에 충실하다면 민노당은 정책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

그렇다면 현재 국회의 민주주의적 절차를 통해서

충분히 지역주의 타파의 개혁을 할 수 있을 것

 

구도만 잡지 말고 이제 붓칠을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