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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우특보 거의 해제…폭우 가능성

송인호

입력 : 2005.07.29 10:06

전주서 급류에 50대 여인 실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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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남부지방에 어젯밤(28일) 최고 백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한 명이 실종되고,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전북지역에 어제 최고 백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 부안에는 밤새 107.5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고, 전주와 임실도 각각 93.5밀리미터와 86.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남과 전남 등 남부 전역에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2시쯤에는 56살 조모 여인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천변 주차장에 있던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 전남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어젯 밤 8시 반쯤 전남 순천시 가곡동 모 주유소 앞에서 길을 건너던 64살 심모씨가 만취상태로 차를 몰던 33살 김모씨의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현재는 전남 완도군을 제외하고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는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오늘 오전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또 경남과 제주,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5~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