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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주도의 대연정'

박상규

입력 : 2005.07.28 15:52

<노 대통령, 대연정 제의>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열린 우리당 당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역 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한나라당이 받아들이면,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대 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총리


<노 대통령, 대연정 제의>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열린 우리당 당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역 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한나라당이 받아들이면,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대 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총리직을 맡고, 장관직도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사실상 내각제에 준하는 권력 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 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한나라당이 소선거구와 권역별 비례 대표제로의 선거구제 개편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8 뉴스에서는 이에 대한 한나라당 등 야권의 반응과 이 시점에서 노 대통령이 왜 이런 형태의 대연정을 한나라당에 제의했는 지...등을 집중 취재해 보도해드리겠습니다.

<6자 회담 속보...북미 장시간 양자 접촉>

사흘째를 맞고 있는 4차 6자 회담은 북한과 미국이 장시간 양자 접촉을 갖는 등 본격적인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참가국들은 수석 대표 회담을 갖고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율을 계속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라오스에서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남북외무 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대북 송신 중대 제안에 대한 북한 측의 반응, 6자 회담에 대한 북한 측의 입장을 보도하겠습니다.

<한전, 전기 요금 잘못 산정>

감사원이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 혁신 추진 실태 감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무려 101건의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특히 최대 공기업이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산정을 잘못해서, 국민들이 전기 요금을 부당하게 더 낸 것으로 드러났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정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부실 경영의 책임을 물어, 8~9월 쯤 대대적인 공기업 임원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우 피해 조심>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 지방 주민들은 물론, 계곡 야영객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호우 상황과 피해를 종합해드리겠습니다. 오는 10월 복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 청계천이 폭우 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장 취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도청 3인방, 누군가는 거짓말>

미림팀장 공운영씨와 박인회씨 사이에 새롭게 등장한 전 국정원 직원 임 모씨가 오늘 신문 인터뷰를 통해 공씨의 자술서와는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도청 3인방의 엇갈린 진술...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도청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출국 금지되면서,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번 X-파일 사건을 계기로 도·감청에 대한위헌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건보료 고의 체납 집중 관리>

이름만 대면 바로 알만한 중견 남자 탤런트 P 모씨와 여배우 S 모씨 등이 적게는 천3백50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대의 건강 보험료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부동산 부자 등 납부 능력이 충분한 데도 건강 보험료를 수백, 수천만원 씩 고의로 안 내온 사람들을 정부가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공매 등 강제 집행 절차도 밟는다고 합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신용카드 도용 피해 증가 / 노인상대 건강식품 사기단 검거 / 일본 車 빅3, 대공세

▶ 日 우익 교과서 확산 우려 / 땅 3백평에 주인만 113명 / '친구' 감독 협박한 조폭친구 "유죄"

▶ 제주, 이렇게 바뀐다 / 한국 영화 믿어요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