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6자 수석대표 회동…공동문건 초안 회람

임상범

입력 : 2005.07.28 10:36

오늘중 각국 입장차 조율 예정

동영상

<앵커>

6자 회담 개막 사흘째를 맞아 참가국들은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중국측이 준비한 공동문건 초안을 회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6개 나라 수석대표들은 어제(27일)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된 각국의 입장 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지, 공동문건을 어떤 형식으로 채택할 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주재국인 중국은 오늘중 공동문건 초안을 나머지 다섯 개 나라들에 회람시켜 형식과 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조정작업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적어도 북한이 핵폐기를 공약하고 다른 참가국은 관계정상화와 안전보장,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공동문건에 담자는 입장입니다.

형식도 지난 2,3차 회담때의 '의장성명' 보다 격이 높은 공동발표문 정도는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6개국 모두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돼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형식보다는 내용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가국들은 수석대표 회동을 마친 뒤 오늘 낮 다이빙궈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마련한 연회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활발한 양자접촉을 통해 서로의 이견을 집중 조율할 예정인데 북-미 양자회동이 다시 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