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도룡뇽 집단 서식처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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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남산 계곡에 깨끗한 1급수에만 사는 가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생물이 서식하기에 부적합한 곳으로 인식돼 온 남산의 생태계가 복원되는 신호로 인식됩니다.
서쌍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산타워에서 남쪽 방향으로 연결된 계곡입니다.
계곡 사이 바위틈을 따라 물줄기가 끊임없이 흘러 내립니다.
계곡의 돌을 들추자 어른 손가락만한 가재가 모습을 드러 냅니다.
얕은 물 곳곳에는 갓 부화한 어린 가재들이 2-3마리씩 노는 모습도 관찰됐습다.
[남재강/남산공원관리사업소 직원
: 1년 내내 물이 흐르고 깨끗해 가재가 많아 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산공원관리 사업소는 몇년전부터 이 계곡에서 한두마리씩 가재가 발견되더니 올해는 유난히 많아 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재로 5백여미터의 계곡 곳곳에서 가재가 서식하고 있는 것를 확인했습니다.
가재는 BOD 농도 1급수의 계류나 냇물에서만 사는 지표종으로, 서울 한복판인 남산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해에는 남산에서 개구리와 도롱뇽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는 등 생태계가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잇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보다 세밀한 남산 생태계 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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