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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안기부 불법도청' 선 검찰, 후 특검"

진송민

입력 : 2005.07.27 10:13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은 안기부 불법도청 파문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우선적으로 하고 미진할 때는 특별검사나 국정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선 검찰수사 후 특검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27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검찰은 도청 테이프의 유출 경위와 내용, 한나라당과 삼성 사이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 등 관련의혹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내 기획통인 민병두 의원은 이번사건은 "한나라당과 거대자본, 거대언론이라는 '부패 삼각구조'와 안기부, 김현철씨,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빅 브라더의 삼각구조'가 함께 결합돼 있는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