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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옛 안기부의 정재계, 언론계 도청 의혹과 관련해 특수 도청팀, 이른바
'미림 팀'의 공모 팀장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미림 팀을 이끌었던 공모 씨를 상대로 삼성-중앙일보 간 테이프 유출에 관여했는지, 또 추가로 갖고 있는 테이프나 녹취록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국정원은
미림 팀의 도청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전 국정원 직원 김기삼 씨도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면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김 씨에 대해 국정원은 이미 지난 2001년 인터폴을 통해 수배를 의뢰한 상태라고 국정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