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호 열린우리당 제 3정조위원장은 과거 안기부의 불법도청 테입인 이른바 'X파일'에서 거론되는 삼성의 비자금과 관련해 "정조위 차원에서 회계부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개정된 증권관련집단소송법은 집단소송이 걸린 과거분식회계에 관해 스스로 고백할 경우 2년의 유예기간을 주지만 집단소송의 대상이 되지 않은 분식회계는 처벌 대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X파일 내용의 사실관계가 규명돼야하겠지만, 당사자인 삼성과 한나라당이 먼저 고백을 해야하고 고백의 수준이 미흡할 경우 검찰수사와 국정조사,특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