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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휴양지 연쇄폭발 희생자 83명으로 늘어

김우식

입력 : 2005.07.23 23:10

부상은 110명... 외국인 사망은 8명


이집트의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일어난 연쇄폭탄테러 희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83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영국과 이탈리아인이 각각 2명 등 외국인 8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현지 병원당국은 전했습니다.

알-카에다 연계조직으로 알려진 '앗-샤히드 압달라 아잠'이라는 단체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 시나이 반도 북동쪽 이스라엘 접경지 부근의 타바힐튼 호텔 등에서 있었던 연쇄 폭탄테러도 자신들이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