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발이 편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센서와 새로운
소재가 사용된 기능성 신발이 등장했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최초로 인공지능을 표방한 이 신발은 발 뒤꿈치 바닥에 2개의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이 센서가 달리는 사람의 체중과 지면의 딱딱한 정도를 측정해 신발에 장착된 컴퓨터 칩에 정보를 보냅니다.
그러면 신발의 두뇌역할을 하는 컵퓨터 칩이 자동으로 신발의 쿠션을 알맞게 조절합니다.
[박미경/아디다스
코리아 과장 : 10대에서 30대 남성 위주로 많이 찾고 계십니다.]
이 신발은 다섯 걸음만 걸으면 발모양과 뛰는 스타일에 따라 신발 내부에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돼 발에 꼭맞는 형태로 변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신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조은철/한국
리복 신발기획팀 과장 : 공기가 수만번 주입되더라도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이 신발은 다이어트용으로 개발됐습니다.
신발은 가벼울수록 좋다는 생각을 뒤집은 경우입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압축고무를 넣은 신발 한쪽 무게가 1.4kg이나 됩니다.
[김희석/파원
다이어트 대표 : 모래주머니를 착용하고 걷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웰빙을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운동화는 이제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 경쟁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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