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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휴양지서 연쇄 폭발 일어나

김우식

입력 : 2005.07.23 11:44

최소 44명 사망·200여명 부상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폭발이 잇따라 일어나 적어도 44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폭발은 샤름 엘-셰이크의 번화가 나아마 베이의 호텔들과 근처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1시 15분쯤 첫 번째 폭발이 일어난 뒤 많게는 7차례의 폭발이 잇따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잘라 가든 호텔 진입로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호텔이 완전히 파괴됐고 재래시장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17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를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