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글로벌] 위안화절상에도 미 증시 '유보적'

박성구

입력 : 2005.07.22 09:37

동영상

오늘(22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 발표에는 다소 유보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에 런던에서 재발한 폭발사건 영향, 그리고 최근 급등한 데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이번 위안화 절상 조치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 의존도가 높은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61포인트, 0.57% 떨어졌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0.46% 하락하며 4년만의 최고치에서 한발 물러났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은 코카콜라는 달러로 제조해 위안화를 포함한 외국통화로 파는 위안화 절상 수혜주라는 호재까지 부각돼 많이 올랐습니다.

이에 반해 월마트는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제품 수입가 상승으로 인해 대표적인 피해주로 지목되며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위안화 절상이 미국의 수출증가와 함께 경상수지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향후 절상폭이나 이로 인한 중국경제의 침체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부각되며 시장은 확실한 평가를 유보하는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