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공무원노조 집행부 10여명이 오후 4시쯤 서울고법에서 열린 징계위원회 회의실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청원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남부지법 노조지부장 김모씨 등의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실에 들어가려다 회의실 주변을 지키던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곽승주 법원노조 위원장은 회의실 진입 시도에 앞서 가진 집회에서 "직원 징계는 확정 판결 이후 처리해야 하는데 1심 판결을 근거로 징계위원회를 여는 것은 법원이 노조를 탄압하는 증거"라고 성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