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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기승…서울 32.4도까지 올라

홍서연

입력 : 2005.07.21 19:26|수정 : 2005.07.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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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21일)도 찜통같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남원과 거창의 낮기온은 37도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서 가장 푹푹 찌는 날씨였는데요, 서울에서도 수은주가 32도를 웃돌면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이번 무더위의 고비로 대구는 낮기온이 36도, 서울은 32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은 힘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해서 무덥고 맑은 날씨를 만들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햇빛이 강할만큼 무척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구요, 수도권쪽으로만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울릉도·독도 역시 맑고 물결도 잔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도 무척 후텁지근한데요, 동해안과 남부 내륙은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기온이 25도를 웃돌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35도 안팎을 보이면서 찜통같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내리고나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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