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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찜통더위 오늘도 계속

조경아

입력 : 2005.07.21 07:19|수정 : 2005.07.21 07:19

대구·포항 36도…내주 초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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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른 새벽부터도 매미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그야말로 한여름 느낌이 납니다.

지난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편안히 못 주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21일) 하루도 아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기온이 32도까지, 대구나 포항지역의 경우에는 36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구름사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주 맑은 구역이 지나고 있습니다.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김포나 인천공항에는 시정주의보가 내려져 있기도 한데요.

시간이 갈수록 안개도 약해지겠고 오늘도 어제처럼 한낮에는 아주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크게 웃돌겠는데요.

특히 동해안이나 대구를 비롯한 남부내륙지방의 경우에는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서해쪽에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인데요.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고, 이번 주말까지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초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잠깐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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