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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파업 직권중재 남용시 대정부투쟁"

정명원

입력 : 2005.07.20 13:44


민주노동당은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 등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직권중재나 긴급조정권을 남용할 경우 노동계와 연계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단병호·최순영·현애자 의원 등은 20일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진지한 대화보다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사측 및 이들을 일방적으로 편들어 온 정부·여당의 태도가 사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대환 정책위의장은 "아시아나 조종사 파업은 국제기구가 제시한 항공시간 기준을 초과하는 무리한 운항시간이 주된 원인"이라며 "졸음 운항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고임금 노동자의 노동3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