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만에 군사당국자간 만남…진행 순조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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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성급 회담의 일정을 조율할 실무대표회담이 조금전 판문점에서 시작됐습니다. 남북의 군사당국자들이 만난 것은 13개월만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제3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회담이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문성묵 국방부 대북정책과장을 수석대표로 김진영 대령, 엄현성 대령이 참석했고, 북측 대표단은 류영철 인민무력부 대좌를 수석대표로 박기용 상좌, 엄창남 상좌가 참석했습니다.
양측 수석대표들은 지난해 6월에 열린 실무대표회담에 이어 13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달 남북 장관급
회담을 통해 백두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남북장성급 회담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음달 중 개최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남북은 또 지난해 합의한 서해상 남북 함정간 무선통신 문제와 군사분계선 지역 안에 있는 선전물을 3단계에 걸쳐 없애기로 한 문제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호의적인 남북 관계 분위기
속에 개최된 이번 실무대표회담은 회담 의제도 특별히 까다로운 것이 없는만큼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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