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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전 보안당국이 경계수위 낮췄다"

김흥수

입력 : 2005.07.19 19:40|수정 : 2005.07.19 19:40

뉴욕타임즈, 영국 보안당국 비밀 보고서 인용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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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런데 런던 테러가 일어나기 불과 한달 전, 영국정보기관이 테러 위험이 없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최고 정보기관의 오판이 런던 테러에 한 몫 했다"

뉴욕타임스는 영국 보안당국의 비밀 보고서를 인용해 런던 테러 1개월 전에 영국 보안당국이 오히려 테러경계 수위를 1단계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테러 전 영국 정보기관이 이번 테러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시디크 칸을 수사하고도 그냥 풀어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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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이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인도의 민간용 핵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에 요청해 인도에 대한 핵기술 이전 금지 조치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 : 이러한 협력으로 민간 핵분야, 첨단기술 분야에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이런 배려는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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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폭동이 일어나 죄수 111명이 사살됐던 브라질의 카란디루 감옥이 폭발음과 함께 맥없이 주저 않습니다.

지난 2002년 문을 닫은 뒤 영화 세트장으로도 쓰였던 참사의 현장이 천오백개의 다이너마이트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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