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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파업 장기화시 미주노선 차질 우려

오동헌

입력 : 2005.07.19 09:58

사측, "교민 위해 미주노선에 조종사 우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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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면 특히 미주 노선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LA 현지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시아나 항공 해외 지점에는 운항 일정을 묻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수잔 박/아시아나 항공 LA지점 : 정상적으로 차질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차질이 생길 경우에는, 저희가 손님들한테 미리 연락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조종사 파업으로 인해 오늘(19일)로 예정됐던 인천발 뉴욕행 화물기 1편이 결항됐습니다.

여객기는 인천-LA노선을 포함해 미주 노선 주 24편 모두 정상 운항될 예정이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운항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곽충식/아시아나 미주 본부장 : 우리 비행기가 취소되더라도 다른 항공사, 다른 루트를 이용해서 계획된 여행하실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할 것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국을 방문하려는 교민들을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종사들을 미주 노선에 우선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조종사들이 LA 공항 출발하는 항공기의 운항을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예비조 두 팀을 편성해 LA 공항에 대비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