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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총파업 돌입

김태훈

입력 : 2005.07.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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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조금 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네 김포공항에 나와있습니다.) 항공기 운항, 제대로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예고한대로 조금 전인 낮 12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일 24시간 시한부 파업 이후 꼭 열흘만입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오늘(17일) 새벽 1시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국내선 159편과 국제선 117편, 화물기 12편 모두를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업이 내일 이후에도 계속되면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져 국내외 여행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노조는 조종사 정년을 58살로 연장하고, 조종사들의 이동 시간을 비행 시간에 포함시켜 달라는 등의 78개 단협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수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오후 4시 전체 조합원 520여명 중 120여명이 파업 집결지에 모여 파업에 돌입합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도 간부 26명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파업을 벌일 계획이어서, 휴가철 항공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