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순찰대 사고다발 지역 선정
<앵커>
휴가길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교통사고가 많은 곳, 또 도로가 유난히 위험한 곳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조심해서 다녀와야 할지, 김범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 휴가, 80%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시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동해안이구요. 37%구요.
남해안, 서해안은
비슷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순찰대가 꼽은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휴가길 조심해야 할 곳들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붐빌 동해안 가는
길, 마성터널 부근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곳에선 지난 한해 사고가 13번이나 있었습니다.
터널 안에서 차가 밀리면 급정거를 하다 사고가 나기 쉬우니까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돌아
오는 길은 신갈
분기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강릉으로 가려는 차들과 서울로 나오는 차들이
엉겨서 붐비기 때문에 사고가 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음은
남해안 가는 길입니다.
이 특징은 대구 이남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 난다는 점입니다.
도로가 노후해서 공사구간이 많고 또 큰 차들이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보편적으로 교차로나 휴게소같이 차들이 많이 얽히는 곳 또 지정체 구간에서는 천천히 가다보면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휴가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점 역시 고려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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