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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공 감미료, 백혈병 유발"

정영태

입력 : 2005.07.15 20:04|수정 : 2005.07.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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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량 음료처럼 설탕 대신 단맛을 낼 때 널리 쓰는 인공감미료가 백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암연구소는 쥐실험 결과,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르탐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백혈병이나 임파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어른은 아스파르탐이 첨가된 캔음료를 하루 14개, 어린이는 3개까지 마셔도 괜찮다고 한 지금의 섭취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설탕보다 200배나 단 아스파르탐은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낼수 있어 저칼로리 음식에 많이 쓰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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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농민 시위대가 경비의 제지를 물리치고 필리핀 농무부 건물을 점거합니다.

[발타자르 마르틴/시위 참가자 : 아로요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영세 농어민을 보호하지 않는 이 정부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과 친인척들의 부정부패 때문에 대통령의 사임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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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음식점.

음식점 이름에서부터 의자, 심지어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모두 변기 모양입니다.

손님들은 특이한 모양이 재밌다면서도 가끔은 너무 실감나는 변기 모양 때문에 식욕이 떨어질때도 있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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