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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본격 무더위 시작

입력 : 2005.07.15 19:53|수정 : 2005.07.15 19:53

주말 낮기온 30도 웃돌 듯…곳곳 한차례 소나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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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초복에 맞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말, 큰 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나들이 떠나실 때는, 시원한 복장으로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16일)과 모레 모두 낮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제주도 부근에 있는 장마전선은 힘이 약해진 상태로 내일은 남해안 정도에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후에는 만주까지 점프해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소나기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곳곳에 한차례 지나갈 소나기에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또, 전남과 경남, 제주쪽으로는 사실상 막바지 장맛비가 지나가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구요.

아침기온은 20도를 약간 웃돌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 낮의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구가 32도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조금 더 높아지겠는데요.

불쾌지수가 한 층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 없이 구름만 간간이 지나가는 날씨가 예상되고, 무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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