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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입원…수사차질 불가피

손석민

입력 : 2005.07.15 16:40


심장질환과 장폐색증을 호소해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수감중인 서울구치소를 떠나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씨는 병원에 도착한 뒤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20층 특실로 옮겨졌습니다.

김씨는 주치의인 정남식 심장내과 교수로부터 기본 검진을 받았으며 16일까지 CT 등의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입니다.

정 교수는 김씨에 대한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에 대한 조사는 당분간 연기될 수 밖에 없어 수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검 중수부는 "일단 김씨의 건강상태를 지켜보겠지만 일주일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면 방문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