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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포기시 전력 공급'

입력 : 2005.07.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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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핵 폐기에 합의할 경우 현재 경수로 사업을 종료하고 그 대신 우리 정부가 200만㎾의 전력을 북한에 직접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12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마친 직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한뒤 "경수로 분담금에서 비용을 충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6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가진 단독면담에서 이같은 정부의 '중대 제안'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1일 워싱턴을 방문, 딕 체니 미 부통령을 만나 미측에게도 중대제안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의 대북 중대제안 기자회견 내용을 생생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