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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테러범 색출작업에 전력

표언구

입력 : 2005.07.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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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범 검거를 위한 영국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도 강력하고 집중적인 테러범 색출을 선언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런던 테러 발생 닷새째.

영국 정보당국은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24개국의 정보 관계자들과 비공식회의를 갖고 테러범을 잡기위한 국제 공조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는 하원에 보낸 성명에서 테러범 체포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특히 이슬람권으로부터 온 이민2세들이 높은 실업률로 사회진입에 실패하면서 현지의 자생적인 테러조직에 포섭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테러범 가운데 최소한 한명의 신원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미러지도 영국경찰이 100명의 혐의자 명단을 확보해 이들을 내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테러현장에서 시신 수습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49명에서 52으로 늘어났습니다.

영국 경찰은 희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난 7일 테러가 발생했던 킹스크로스 역에서는 의심스러운 물건이 발견돼 경계 경보가 내려지는 등 런던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는 아직도 테러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